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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O / 솔플O

스팀 내 상점 페이지 이미지

 

Tricky Towers

 

 이번 게임은 할 때 마다 매번 이게 되네, 이게 안 되네의 향연을 일으키게 되는 게임이다.

 한창 이 게임을 할 때 G랑 아저씨, I랑 많이 했었는데, 이 게임만 했다 하면 아저씨가 자꾸 내 전공을 바꿔버리셨던 기억이 난다. 건축공학과였나..칭찬 ㄱㅅ합니다 ㄱㅅ합니다.

 근데 최근에 들어가보니 건축공학과는 무슨 애기가 쌓는 블록보다도 더 불안하고 흔들리고 아무 것도 남지 않고...진짜 파멸이었다. 예전에 이걸 어케 했었지..이렇게 또 과거의 나에게 지게 되었다..

 

내 위치는 맨 오른쪽이다.

 여기에 온라인 컵이라고 온라인 매칭을 통해 게임을 할 수 있는데 친구를 초대하기 귀찮으면 시간 초 세면서 이 방법으로 들어가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내 위치는 맨 오른쪽이다.

 근데 이제 진짜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발리기만 하게 되는 고인물만 매칭이 된다..내가 단단하게 4~5층 쌓고 있으면 고인물은 이미 아주 위태롭게 저 멀리 10층까진 쌓고 올라가서 차이가 벌어지거나 이미 우승을 해버리는 상황이 너무 자주 일어나서 밥만 먹고 이것만 하나? 라는 생각도 해봤었다.

 나는 게임이 빠르게 시작되면 첫 판에서 내 위치가 어딘 지 찾는 것부터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뉴비(?)인데 정말 너무하다! 라고는 하지만 사실 꽤 오래 박치기 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가 아무튼 저런 고인물을 만나면 신기하다는 마음만 들어서 따로 매칭으로 짜증난 적은 없는 것 같다.

 

내 위치는 맨 오른쪽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가끔 이기는 경우가 나오는데 아주 짜릿해서 오히려 좋다. (?)

 

 위의 세 스크린샷은 같은 판이었는데 결국 당연하게도! 내가 이기진 않았지만 꼴등도 하지 않아서 좋아했던 판이었다.

 어떻게 기억하냐면, 이 때 처음으로 랜덤 3명과 같이 게임을 해서 신기한 나머지 거의 영상인 마냥 스크린샷을 남겨두었다..덕분에 지금 게임을 켤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골라 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과거의 나, 잘했다!

 

 

 도전과제는 올클을 목표로 열심히 했지만 결국 5개나 실패하고 말았다. 사실 그 중에서도 다른 것보다 저 맨 위의 달빛에서는 대체 뭘 해야 깨지는 건지 아직 모르겠다.

 달을 떨어뜨리기(달빛에서)..? 그게 뭔데 이 자식아! 너무 어려운 설명이다..

 

 

+ 와 글을 쓰고 있으니까 너무 하고 싶어져서 집에 가면 솔플 무한모드라두 좀 즐겨야겠다 ㅎ.ㅎ!!

++ 비축분을 남겨두지 않아서 챌린지 실패할 뻔 했다..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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