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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O / 솔플O

 

Core Keeper

 

 챌린지동안 올릴 스무 개의 첫 게임은 최근(근데 이제 마지막 접속일이 9월 8일인)에 가장 즐겼던 게임인 코어 키퍼로 결정했다. 마비노기나 작혼은 그래도 꽤 글을 작성했으니 빼고 고르기로 하니까 가장 최근이 저렇게나 멀었다..

 웃긴 게, 코어 키퍼는 내 마지막 플레이의 며칠 전(8월 27일)에 정식 버전인 1.0이 출시되었다. 그 뜻은..나나 같이 즐기던 지인들은 앞서 해보기로만 게임을 무진장 즐기고 정작 출시가 되니 게임을 안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ㅋㅋ 사실 후반으로 갈 수록 나는 딴 짓(뭐했는 지 기억은 안 나지만) 하느라 게임에 들어가기만 하고 참여를 안 해서 플레이 시간이 뻥튀기 되어버리기도 했다. 10% 정도는 뻥튀기 된 시간일 듯 ㅎㅎ

 (아마 이 글을 적으면서 스샷을 좀 찍기 위해 들어갈 예정이라 플레이 시간이 엄청 더 뻥튀기 될 예정이다. 딴 짓도 할 것이기 때문이지!)

 

 아무튼 코키(코어 키퍼)는 예전에 즐겼던 테라리아랑 약간의 스듀(스타듀밸리) 느낌의 게임인데 둘 다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어서 재밌었다. 약간 테라리아와 더 비슷한데 코키가 더 취향에 맞는 것 같다. 그냥 레벨업을 통해 특성을 올리는 것이 좋아서 그런 것 같기두 하지만!

 

캐릭터 생성 시 매번 이렇게 함.

 게임을 시작할 때 직업(특성)을 고르긴 하지만 관련된 스타트 특성이나 기본 아이템을 주는 것 뿐이지, 딱히 지정된 건 아니라서 모든 특성을 전부 올릴 수 있어서 캐릭터를 생성할 때 마다 광부를 골랐다. 왜냐! 폭탄으로 파는 것도 좋구, 그냥 곡괭이로 파는 것도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애들이 자꾸 폭탄마라고 부른다. 그정도까진 아닌디..그래두 내 품에 폭탄 안겨주는건 너무 사랑한다 애들아)

 

 사실 처음 시작하면 이렇게 어두워서 기본 아이템으로 등불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기두 하다.

 그치만 구리 안 캐고 바로 구리 곡괭이를 얻을 수 있는데 어케 광부를 선택 안 할 수 잇갯어. 오직 광부. 오로지 광부!

 

 이렇게 빛나는 곳 가면 광석이 있는 것도 좋았다. 약간 빛나는 곳 보면 원하는 광석이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고나 할까..원하는 게 아니면 좀 슬프긴 한데 그래도 광석 캐러 다니는 게 너무 재밌었다.

 전투보다 이게 더 재미를 느껴서 집안일(상자에 아이템 정리, 농사 등)은 내팽개치고 밖을 나돌아다녀서 I나 G가 모든 집안일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미안해 사랑해)

 

코키에 있는 애옹이 펫

 그래서 이 친구도 G가 내 손에 쥐어줬다. 새 월드, 새 캐릭터를 팔 때 마다 내 품에 고앵이를 안겨줘서 너무 고마웠다. 심지어 이 친구, 주변도 밝혀주고 원거리 공격도 한다. 귀여운데 일도 해! 진짜 최고 고앵.

 

올리려구 이전 캐릭터 잠깐 찍어왔다 ㅎ.ㅎ

 업뎃 이후 들어갔을 때, Y였나? I였나? 아무튼 친구가 안겨준 이 심연의 서 템의 해파리 소환수도 너무 귀여워서 전투도 안 하는데 걍 띄워두고 딴 짓을 하러 가거나 집안일(농사)을 했었다.

마나: 안녕히 계세요, 쭈인님.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어쩌고저쩌고 떠납니다.

 

 코키에 진짜 귀여운 것들이 많아서 마음에 드는데, 좀..징그러운 벌레들도 있어서(심지어 징그러운 벽이나 갑툭튀 벌레도 있고) 그 부분은 참으면서 해야 했다'-`..

 이건 찍어서 모자이크 처리 후 올리려고 했지만..진짜 너무 찍어오고 싶지 않아서 패스하기로 ㅋㅋ ㅜ

 벽이 꿈틀거리는 게..진짜 견디기 힘들었다..

 

 정식 출시 된 이후로는 얼마 안 해서 나중에 다시! 처음부터 박아볼 생각이다. 지인들이 같이 해준다면 같이 하는 거고, 아니면 뭐..혼자 해야지!

 

근데 그 나중이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다 ㅎ,ㅎ!!
언제나 미루기만 해서 밀린 것들이 엄청 많기 때문에..근데 새로운 것을 찾아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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