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나오는 인물 소개는 공지에 있습니다!
오늘 작업 좀 할까 했는데 의지가 꺾이는 바람에 어차피 월요일까지 쉬는거, 내일(일요일)부터 좀 하고 모레 좀 빡세게 굴리자..라는 마음으로 마비노기를 켰다.
가챠깡을 할 수 있는 발터한테 가장 먼저 가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수중에 돈이 없었다.
습
옆이 바로 은행이라서 다행이구만...
3뭉 다 사서 한 번에 까려고 옆에 있는 은행을 두 번 다녀오고(그마저도 귀찮아서 이벤트로 열 수 있는 원격 은행 이용해서 한 번 횟수 줄었다.), 당장 질러~~ 하면서 바로 구매했다.
( 또 스샷을 잊었다.
결과만 남았다.)
쨘 ( *︾▽︾)
오늘은 평타는 쳤다. 물론..본전은 못 뽑았지만.
가챠란 나온다는게 중요한거니까! (아님)
무튼, 퀸의 날개만 가격이 나오길래 냅다 경매장에 올려버리고 타겜(로아) 좀 하고 있으니까 I(이전 글에서 자기라고 불린 친구)가 와서 알상하 갈래? 라고 하길래 당장 달려(가진못하고도가토도비스만끝내고)갔다.
조금 돌다가 내가 초세공이 자꾸 랭크 안 올려준다고 찡찡대고 있으니까 I가 "내가 돌려줄게 줘봐" 라고 했다.
그랬으면 안됐는데...
I를 믿은 나, 1줄짜리 2랭크 팔 장비가 3줄 1랭 장비로 돌아오다..
눈물을 흘리며 받아서 수세공 정세공을 돌렸다.
( 밑에는 정세공 트라이 )
수세공은 아예 안 뜨고 정세공 이 미친놈은 이런것만 띄움..
그러다가 빰!! 하더니 전부 노랑노랑하게 뜨면서 보이는 가운데 보우 마스터리 최대 대미지 20레벨.
잠시 이거로 정차할까 했다.
근데 I가 자꾸 "자기야. 내가 돌려줄까? 나 정세공 있어." 라면서 꼬셨다.
그래서 "나도 있어!!!"를 외치고 정세공을 쓰려다가 내 인벤에 기세공(기억의 세공도구)가 있는 것을 보고 기세공을 쓰기로 했다(G가 오더했다).
ㅋ?
너무 당황한 나머지 스샷 잘 찍지도 않는데 바로 스샷부터 갈겼다.
그리고 침착하게 파티를 나가서 세공을 돌리려는데..
어우;
눈아프고 촌스러웠다..
어찌저찌 해서 기세공으로 매그넘을 18렙 띄웠는데 20렙 띄우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으니 G가 1800숲을 외쳤다.
그만뒀다.
그리고 이제 신발도 올려야징! 하고 던전 상점?에서 초세공 6개 구입해서 하려는데 역시 어림도 없었다.
어쩔 수 없지! 하고 지나가려는데 I가 "나 초세공 많아, 내가 돌려줄게"라고 하길래 나는 그걸 또 믿었다.
그랬으면 안됐는데................................
우리가 던전 로비에 있었는데 다른데로 도망까지 가면서 세공을 돌려줬다.
미치겟다.
신발이 3랭 1줄이었는데 1랭 3줄 불연효 18렙으로 만들어왔다.
진짜 미치겠다.
G가 지 일 아니라고 3500숲! 이라고 외쳤다.
지 일 아니라고...
안 받으려고 뻐기고 있으니까 접미 인챈도 세공해준다고 갑자기 거래를 꺼버렸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진짜 개 열심히 빌었다.
보이스로도 빌었다.
다행히 돌려받았다..
다신..다신 저 여우에게 홀리지 않으리라고 굳게 다짐했다..
세공사태가 끝나고 가기로 했던 알상하를 가기로 하면서 S가 종통박에서 무던통을 30장이나 교환했다.
우리는 확정 인원(나, I, G)이니 1명을 더 구하려고 30판 가실 분? 했는데 잠수인지 뭔지 우리 셋 말고는 없었다.
그리고 밥이랑 뭐랑 해서 결국 10장? 밖에 못돌았는데 아쉬웠다..
I: "안은 김에 내가 숟가락 살인마 보여줄게"
오늘 던전만 (솔플/부캐메인/파티플 포함)40판은 돌은 기분이다..
힘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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