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ello 아르멜로] 왕위 찬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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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O / 솔플O

스팀 내 상점 페이지 이미지

 

Armello

 

 이건 I가 하자고 꼬셨던 게임이다. 처음에는 헤더 이미지라 하나..저 썸넬 이미지를 보고 작은 편견..을 가졌다. 재미가 없어 보인다고..근데 영상을 보니..보드게임? 같은 느낌이어서 기대가 커졌다.

 

좌: 마우스 커서를 화면 밖으로 빼냈을 때 / 우: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댔을 때

 아르멜로는 신기하게도 마우스 커서를 따라 배경의 빛이 움직이는 그런 연출이 있는데 벽화에 빛을 비추는 느낌이라 좋았다. 로비에서만 이런 연출이 있는 게 아니라 캐릭터 선택 창이나 게임 시작까지 연출이 있다.

 

 게임을 이기는 데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가운데에 있는 성 안의 미친 왕을 죽이면 우승한다. 근데 전투에서 개발릴 수 있으니 준비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아침에 왕의 피가 까이는데 계속 턴을 보내서 왕이 혼자 죽게 되면 명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 우승하게 된다. 

 마지막 세번째는 영혼석이란 아이템을 4개 모아 왕에게 가면 왕을 정화해서 우승하게 된다.

 

 솔직히 왕을 죽이는 방법은 랏이라는 흑마법(?) 외에는 못죽여봤다. 내가..자꾸 발린다..역시 왕보다 더 타락하는 방법밖엔..!

 

 

 내가 좋아하고 잘 선택하던 캐릭터는 바나비라는 캐릭터다. 쏘큩. 심지어 능력도 마음에 든다. 그래서 자주 선택해서 플레이하던 캐릭터인데, 지인의 지인이었던 어떤 사람(..)이 내가 자주 선택한단 것을 알면서 일부러 캐 선택창이 뜨면 바로 광클해서인지 개빠르게 바나비를 데려가서..조금 승질났다.

 떼잉,,.말하면 걍 하게 해줄텐데..못하게 한 것두 아닌데 내가 독차지한 것 마냥..!

 

 그리고 혼자 게임을 하면 ai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게 되는데 나는 그냥 처음 점지해준 캐릭터랑 같이 게임을 하는 편이다. 그게 더 재밌으니까!

 

 게임을 시작하면 모험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 후에 맵 어딘가에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문양이 나타난다. 문양이 나타난 곳으로 가면 모험을 진행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무슨 보상인지는 모험 선택할 때 모험 카드 하단에 있다.

 나는..보통 영혼석을 얻으러 다니는 편인데, 영혼석은 도착했을때 확률적으로 줘서 너무 슬펐다. 나 이런 확률 운 없단 말야....!

 

 

 캡쳐는 안 했지만 게임이 끝나면 플레이한 것에 따라 n개의 키워드를 준다. 친구들이랑 게임했을 때는 이것도 보면서 깔깔대고 웃었다. 구두쇠?같은 것도 있고. 강령술사에 파괴자에 여행자 등 꽤 많은 키워드가 있어서 재밌다.

 보드게임하는 것 같아서 되게 재밌었다. 그리고 혼자 ai와 플레이하는 것보단 역시..친구/지인과 같이 하는 게 가장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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