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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X / 솔플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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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partout: The Starving Artist

 

 파스파투는 그림판보다 못한 도구를 사용하며 Ctrl+Z도 없이(!!) 그려서 완성한 그림을 판매하며 유명세를 얻는? 게임이다.

 전 글에 적은 커피톡처럼 이 게임도 2가 나왔는데 1보다 다양한 도구와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 것 같아서 구매할까 고민중이다. 1과 2의 금액 차이가 거의 2.5배는 돼서 많이..고민된다. 1은 사서 엔딩도 안 본 상태고..2도 샀는데 그럴까봐. 물론 2가 더 재미있어 보이긴 한데...음으믐으ㅡㅇ으음 역시 고민된다.....

 

 이런 곳에서 처음 시작하는데 유명해질수록 장소도 점차 좋아진다. 엔딩..을 못 본 만큼 마지막 장소는 어떻게 생겼는 지 모르는데 궁금하긴 하다 ㅎ..

 근데 엔딩 볼 만큼 그림을 그릴 생각은 없구(ㅋㅋ조금 그렸다고 벌써 손목 아픔) , 글 작성하려고 다시 다운 받아서 새로 시작을 했다.

 

 첫 개시 그림은 귀여운 또륵이(FF14)로 선택했다. 왜냐면 뭐로 할 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G가 나한테 개인 디코로 또륵이 스샷이 담긴 링크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륵이의 귀여움을 아는 사람이 나타났다. 금액을 좀 더 올리고 싶었는데 더 비싸게 해 보라고 제안하다가 낮아졌다가 첫 금액보다 비싸진 게 저 금액이기 때문에 저 금액으로 판매하고 말았다.

 그래도 뭐..경의를 표한다잔아 (?

 

 그래서 더 진행하다가 나중에 새로운 도구도 풀렸겠다, 다시 또륵이를 그려봤는데 이번엔 고양이 형태로 바꿔서 그려버렸다. 좋아하는 것 + 좋아하는 것은 최고니깐!

 그랬더니 이 샛기들..이전에 비슷한거 팔았다고 카피는 안 된다면서 뭐라 하기만 하고 돈을 안 주길래 또륵이의 귀여움을 모르냐 어케 라는 글만 적은 캔버스를 올려다 두고 다른 그림을 그렸다.

 근데 ㅋ ㅋㅋ

 

 짜잔~ ㅋㅋ 처음 그렸던 또륵이보다 더 비싸게 팔리고 말았다.

 실화야!? 너무해 저것보다 또륵이를 더 공들였다고 이 자식들아...눈물만 줄줄 흘럿다. 심지어 이 글 쓸 때 자리도 없어서 제대로 적히지도 않았는데 이러기냐고요.

 

 계속 그려서 판매하다 보면 그림을 갖고 신문에 내주면서 다음 스테이지(장소)로 넘어가는데, 하필 엄청 욕 먹던 그림을 두고 이렇게 신문을 내주는 바람에 당황했다.

 그..예술을 장인정신으로 그거 맞긴 한데요..진짜 개대충 그린 그림 갖다가 이러시면 저 좀 부끄럽,.달까나..

 

 

 

+

 그림 그릴 때 붓의 위치에 따라 캐릭터가 막 움직이는 건 재밌다. 저 쪽 캔버스에도 내가 그린 대로 작게 그려져서 보이는 것도 재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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