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O / 솔플O
Pikmin Bloom
집순이도 맨날 산책하게 만드는 어플. (물론 난 아니고!)
지역 NPC라고 불릴 정도로 잘 안 나와주는 친구가 있었는데(사실 나와! 하면 나오긴 했음ㅎ.ㅎ), 피크민을 시작하더니 매일 만 보 이상 걷기 시작했다. 만 보가 뭐야, 이만 보도 걷고 그런다. 완전 피친자가 되어버렸다.
피크민 특성 상 위치 정보가 드러나서 좀 스샷을 올리기 애매한데, 엽서나 위치 정보가 안 드러나는 장면만 쫌 골라서 올려보려고 한다.
일단 위의 엽서는 저번에 덕수궁을 갔을 때 얻어온 엽서다! 귀엽게 나와서 좋아한다🥰. 사실 노랑이나 바위 둘 중 하나의 얼빡(얼굴이 크게 나오는) 엽서를 갖고 싶었지만 이 엽서도 나름대로 귀여워서 보관해 두다가 나중에 보고 음, 잘 보관했군. 하고 만족했다.
이 엽서는..노랑이 얼빡이라 아끼려고 했는데, 친구 목록을 보니 보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빡 들어서 보내주기로 했다.
진정한 주인을 찾아 잘 떠나도록 해.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닌텐도샵에 피크민 동상(?)이 있다고 해서 굿즈가 뭐 있나 좀 보러 갈 겸 가서 파밍 했다. 도착해서 G는 이걸 얻겠다고 혼자 n분 동안 사라져선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얻어온 엽서가 ㅋㅋ 빨간 피크민이 없었던 마냥 보라 피크민이 다 가리고 있는 모습의 엽서였다. 그냥 얘 자린줄 ㅋ
나는 저 엽서 갖고 오는 탐험이 뭔지 몰라서 대충 보냈던 터라 쫌..많이 아쉽다. 저걸 알았으면 자동으로 눌러서 보내기 말고 내가 골라서 보냈지..! 저 장소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나중에 또 기회가 있겠지만 과연 그 때까지도 피크민을 할 지는 미지수인 지라 ㅎ.ㅎ......
캐릭터 지우개를 넣어갈 수 있는? 병을 팔길래 I는 G의 병을, 나는 S님의 병을 사서 넷이 옹기종기 모여서 병 안에 지우개를 차곡차곡 열심히 쌓았다. 피크민은..하양이와 빨강이만 있었다..ㅠㅠ 내 최애 노랑이가 없어서 넘 아쉬웠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동숲(모여봐요 동물의 숲)이랑 커비 관련 지우개 병도 사놨었는데 그 병 찾아서 같이 둬야겠다. 몇 개는..빼서 인형 넣어 다니는 투명 파우치 안에 데코로 넣어도 귀여울 것 같구!
만족스런 쇼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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