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X / 솔플O
SUDOcats
스팀 세일 구경하다가 고양이로 스도쿠 게임을 하는 게 있길래 냅다 사버렸다.
스도쿠는 언어를 몰라도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게임 내 한국어 지원이 되길래 게임 다운 받고 바로 설정에서 바꿔줬는데 너무 웃기다. 게임을 시작하다, 나가, 깨끗한 세포..ㅋ 번역이..진짜 이상하다.
그리고 힌트를 지금 봤는데 주석을 달 수 있었구나...뇌로만 하려고 하다가 꽤 시간을 썼는데 ㅋ ㅜ 이럴수가,..
메인 게임은 저렇게 12개만 있고, 추가 퍼즐이 아마 6*6 4개 9*9 6갠가? 그렇게 있던 것 같고..매일 도전이나 무작위 퍼즐은 눌러보지 않았다. 3개씩 나뉘어 있는데 이게 3개 깨면 위의 빈 형태가 고양이로 바껴서 귀여워진다.
내가 스도쿠나 네모로직 등 이런 퍼즐 게임을 좋아해서 사자마자 논스톱으로 메인 게임이랑 추가 퍼즐 5갠가 암튼 6*6 다 하고 9*9 1개를 깼다. 이렇게 깨는 동안 들인 시간이 1시간 40분? 꽤 오래 걸렸다. 앞서 말한 것처럼 주석을 다는 방법을 몰라서 늦어진 것도 있고, 숫자가 아니라 고양이다 보니 무엇을 끝냈었는지 확인하는 게 좀 느리게 됐기 때문에..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와, 숫자가 고양이로 바꼈다 뿐인데 어떻게 이렇게 헷갈리지..
진짜 그냥 기본 스도쿠에서 숫자만 고양이로 바뀌고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다. 그냥 진짜 스도쿠였다.
6*6까진 괜찮았는데 9*9부터 엄청 헷갈렸다. 아마 플탐(플레이 한 시간)의 3분의 2정도는 9*9에 사용했을 것이다. 고양이라서 헷갈리는데 힌트 쓰기는 자존심 상하고(결국 한 번도 안 씀), 주석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대환장 ㅋㅋ
그래도 애들이 귀여워서 머리 아프진 않았다. 힌트, 주석 안 써도 뭐...천천히 하면 풀릴 정도의 난이도였던 것 같다. 그리구 추가 퍼즐이 좀 더 어려웠던 느낌?
틀리면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해봤는데 틀린 고양이가 빨갛게 표시되어 보인다. 친절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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