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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X / 솔플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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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oful Boyfriend

 

(아마도)내가 적용한 한패 링크: 하토풀 보이프렌드 한글화 v2.00 - 미완성의 선율

 비연시. 비둘기 연애 시뮬레이션...썸네일부터 부담스러워서 예전에 사고 한패(한글패치)만 적용해두고 안 했는데, 드디어! 플레이하게 됐다. 언뜻 SNS에서 떠도는 글로는 피폐함도 있다고 들어서 쫌 두렵기도 하면서 설렌다(?).

 최근에 다운은 받아져 있길래 내가 한패를 해뒀나? 하고 잠깐 켜봤는데 되어있었다. 샀을 때 하려고 했다가 못했나? (..) 아무튼 준비가 되어있길래 조금만 해볼까 했는데 G가 나중에 하래서(사유: 졸리기도 하고, 새벽이었음) ㅇㅋ하고 껐다.

 그리고 그 나중의 나중의 나중인! 시간이 돌아왔다.

 

 일단..당황스럽게도 나한테 DLC가 있었다. 가족공유 말고 나한테. 내가 살 때 DLC 포함으로 샀다고..? 하..이러면 업그레이드도 사야하잔아..(사유: DLC는 1.6인데 DLC 업그레이드는 0.55임) 근데 진짜 DLC가 왜 있지 ㅋ 당황스럽내..

 라고 하면서 확인을 해 본 결과. 업그레이드도 되어있었다. 뭐임? 어케 구매했길래 나 이거 전체를 갖고 있는 것임? ㅋ 과거의 내가 큰 결심을 한 건가..? 어쩔 수 없다. 나중에 후속작인 홀리데이 스타인가 그것도 사야겠다.

후속작 썸네일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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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 썸네일은 이렇게 생겼다.

 

 이게 시작화면인데,,여기서부터 진입 장벽을 좀 느꼈다. (사실 상점 페이지 썸넬부터가.)

 

 이 소꿉친구 순애가 맛잇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안 끌려서 다른 애부터 공략해보기로 했다.

 그 다른 애를 정하는 데에 꽤 고민을 했는데(아님), 카즈아키 선생님은...컬파가 안 끌리구. 사쿠야..는 시로가네에서 냅다 옆 동네(FF14)가 떠올라서 반가웠는데 성격이 안 끌리구. 나게키는..컬파 및 캐디가 안 끌리구. 유우야 선배는 ㅋ ㅋ 못견뎌 나 이거 절대 못견뎌 안돼 돌아가.

 슈우 양호샘은 캐디가 완전 취향이라서 헉! 얜가! 얘 꼬실 수 있나!? 쌤인데 그치만 의인화 나왔잔아! 가능한가! 했는데 주인공이 이 양호샘 소개 할 때 소름 끼치는 새라고 대화만 해도 컨디션이 점차 안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가 있대서 포기하고 말았다. 안녕..

 

캐릭터 일러 ㄱ

 

 위에 저런 식으로 쭉 넘어가다가..사쿠야가 츤데레 같아서. 사쿠야를 꼬시기로 결정했다. 너. 캐디도 좀 맘에 들고. 일단 내 품으로 함 와봐라.

 

 

 날짜가 되게 빠르게 휙휙 지나가는데 여름방학에 알바를 할 수 있길래 해보기로 했다.

(VIB 뻘하게 웃겻음)

 

 그러다가 저녁에 양아치 새, 건둘기한테 걸리고 말았다. 삥 뜯길 뻔했는데 이전에 안면을 텄던 아자미 언니가 날 구하러 나타나줬다!

 

 완전. 인정. 아자미 언니한테 반할 뻔 했다. 위기에서 구해주는 언니? 최고지.

 그래서 언니한테 나. 이 근처에서 일하는데 함 놀러와! 시전했고, 언니가 흔쾌히 ㅇㅋ 해줘서 카페로 놀러왔는데 스토리가 급진전 되더니 엔딩이 나버렸다(?).

 

 진짜임.

 

 그래도 바로 크레딧이 종료되고 다시 스토리로 돌아오긴 했다. ㅋㅋ

 

 이 스토리 더 적고 싶었지만 정말 재미있기 때문에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

 

 1차 플레이는 자야 했기 때문에 이렇게 엔딩 크레딧(?) 짧게 하나 보고 껐다.

 그리고 다음 날..2차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영원히 이 장면에서 넘어가지지 않았다...

 결국 강제로 끄고 처음부터 스킵해가면서 1차 플레이랑 똑같은 상태로 만들고 시작하게 됐다......3차 플레이도 이러면 안 되는데 ㅠㅠ 조금 불안하다..

 

 

 무사히 플레이 시작 후 축제를 보게 됐는데, 사쿠야를 꼬셔서 유령의집에 가기로 했다. 처음에 사쿠야가 안 가려고 했는데 세번째 스샷처럼 말하니 수긍하고 같이 가줬다. 가줄거면서! 튕기기나 하고 말야!

 들어가기 전까지 시시하다 어쩌다 했는데, 들어가고나서 반응이 아주 끝내줬다.

 

사쿠야 반응 ㄱ

 

 미움. 안 받았으려나..하고 넘어갔는데 다음 스토리에서 진짜 미움 받게 되었다.

 

 오엠지. 사쿠야 꼬시려면 두뇌가 좋아야 할 것 같아서 지능을 올렸더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매력을..올렸어야 했나..

 그래도 이후에 사쿠야네 파티에 초대도 됐고, 잘 꼬시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초대하기 전에 어? 내가 좋아하는 게 뭐냐고도 물어봤다고. 우리 애가 맘 열고 잇다고!

 


 

 별 거 안 했는데 시간은 엄청 지나가버렸고, 조금이라도 써 둔 비축분이 아예 없는 이유로..다른 글을 좀 더 써두기 위해(사유: 챌린지+회식 때문에) 오늘의 2차 플레이는 2챕터 끝낸 것으로 저장하고 종료했다. 3차 플레이는 아마 3챕 끝나고 끄지 않을까..ㅋ 진짜 짧게 짧게 플레이하고 있다.

 그리고 사실..시간이 있었더라도 이거 플레이 리뷰?에 쓰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길어질 것 같아서 초반에 자를 생각을 하고 있긴 했다.

 

 

+ 집?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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